나의 이야기

종다리

색소폰친구 2009. 6. 8. 09:23

6월이 되면서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 밭을
무대삼아 종다리 종~쫑~쫑 사랑노래 부르면
종다리  알 찾아 보리밭 뒤지던 옛 생각에 고향 그리워 지네요.

녹색 잔디밟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장단맞추며 어깨 춤 실룩실룩거리면
종달새 반갑다 쫑~쫑~쫑~ .

파아란 하늘 넓은 살구나무 과수원 무대삼아
공중을 나르며 한것 뽐내며 쫑~쫑~쫑~공연할 때
살구나무 밑에서 주렁주렁 잘 영그러 놓은 오랜지빛갈 살구 따서
한 입 베어물면 새콤 달콤 입안에서 요동치며 맛을 찬미 합니다.

파란 잔디위를 걸으며,
잘 익은 살구 따서 입에넣고 새콤 달콤 맛에 취하면
함께하는 골프 친구와 행복의 감사를 노래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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