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# 71 가을아 반갑구나(2008.09.29/작은우연)

색소폰친구 2008. 11. 10. 12:34

가을아 반갑구나

가을은 찬 기운의 꼬리를 달고 나타난다.
처음 오는 가을은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와 달리
새로운 감촉의 깃털로 다가오기에 반겨 맞아보지만
속내는 차다. 꼭 누구를 닮은거 같다.(누구?)

개울의 물도 차게 만들고, 바람도 차게 만든다.
푸르렀던 나뭇잎에 색갈을 칠해주고
짓굳게 찬 바람으로 흔들어 버린다.

그렇게 가을은 자기 몫을 다 한다.
그리고 겨울에게 계절을 넘기고 떠난다.
그때~엔 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마.
그래도 만나서 반가왔어 가을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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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우는 매일 바쁘단다.
방긋*^^*도 바쁘단다.
미라는 착해졌다. 빠지지 않고 출책하고...
은미는 왜 이럴까.... 뺀질뺀질...
영회 닮아가나   ㅎㅎㅎ

성혜님이 아프데요. 그런데 정모 신청 하지안으신 회원 때문에 신경 쓰인데요.
너무 열심히 작우를 위하여 일 하고 계시는데... 그것두 멀리 케나다에서.
성혜님이 메모한 회원님의 존합입니다.  누구인지 한자가 빠져서....ㅎㅎ

김영X님          최백X님          이덕X님          장유X님          김인X님
김남X님          이환X님          최용X님          신경X님          조성X님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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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머리 소녀 /둘 다섯