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의 파란 하늘을 볼 수 없게
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네요.
단풍에게 더 예쁜 색을 원하나 봅니다.
타버리는 단풍 잎을 비로 적셔 주나봅니다.
거리의 우산 폐션도 디자인 하려나 봅니다.
진한 향의 커피 한잔이 생각나게 하는군요.
함께 커피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달려 가고싶습니다.
빨가케 물든 단풍잎 하나 말려서
그 위에 쓰렵니다.
아름다움을 쓰고
그리운 마음도 쓰고
아쉬운 마음도 쓰고
사랑하는 마음도 쓰고
작은 우연의 형제 자매에게 전하렵니다.
내가 사랑하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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